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3년째 증가, 사고다발지 78%가 전통시장 400m 이내
핵심 내용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3년 연속 늘었습니다.
경찰청이 2026년 10월 20일 어르신 보행안전 캠페인과 함께 발표한 2023~2025년 보행자 교통사고 현황입니다.

숫자로 본 고령 보행자 사고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37,324건에서 2025년 35,356건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고령 보행자 사고는 같은 기간 10,921건에서 11,498건으로 늘었습니다.
고령 보행자 사망자는 2023년 550명, 2024년 616명, 2025년 619명으로 해마다 증가했습니다.
2025년 보행 사망자 926명 가운데 619명, 즉 약 3명 중 2명이 고령자였습니다.
최근 3년간 고령 보행자 사고다발지역 641곳 중 497곳(78%)이 전통시장에서 400m 이내에 있었습니다.
경찰청은 7월부터 취약 전통시장 29곳을 골라 노인보호구역 지정을 늘리고 교통시설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에게 의미하는 점
고령 보행자 사고는 골절이나 머리 손상처럼 중한 상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손해액이 커지기 쉽습니다.
보험회사는 고령 피해자의 기존 퇴행성 질환을 이유로 '기왕증 기여도'를 적용해 보상금을 줄이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학적 근거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과실비율 판단에서는 보행자가 노인이라는 점이 보행자에게 유리한 수정요소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무단횡단 등 보행자 과실이 주장되는 사고라도 사고 장소, 신호, 차량 속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서둘러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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